🌿 4월 24일 하루 묵상 - 숫자 뒤에 감춰진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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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4일 하루 묵상 - 숫자 뒤에 감춰진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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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마음이 좀 이상했어.
민수기 1장에서 시작된 이름을 부르시는 장면들.
수많은 이름들 속에 한 사람, 한 사람을 기록하시는 하나님이 느껴졌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이런 대답이 들렸어.
“OOO야~ 너도 내가 기억하고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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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수기 1장 - 숫자 뒤에 감춰진 ‘한 사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개수하시는데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진짜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시고 세우시는 장면이야.

나는 가끔 사람들이 많을수록
내가 너무 작게 느껴져.
잊혀질까봐, 사라질까봐, 뒤처질까봐 불안해져.

근데 하나님은
그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내 이름을 정확히 부르시는 분이라는 게 오늘 참 위로가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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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35편 - 억울함도 하나님께 말해도 돼

이 시편을 읽다가 내가 요즘 속상했던 일들이 떠올랐어.
불공평한 상황, 오해, 누명…
말 못하고 삼킨 순간들이 너무 많았거든.

근데 다윗도 이렇게 말하더라.

“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시 35:1)

 

하나님은
내 억울함도 들어주시고,
나 대신 싸워주시는 분이란 걸
다시 믿고 싶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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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서 11장 - 지금 당장, 작은 씨를 심자

오늘 이 말씀이 날 딱 붙잡았어.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전 11:6)

 

요즘 뭘 시작하기가 무섭고,
‘과연 이게 될까?’ 하는 의심이 많았거든.

근데 오늘 말씀은 말해.
“몰라도 해. 실패해도 심어. 결과는 내가 책임질게.”

그래서 오늘 하루도,
작은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뿌리려고 해.
그게 누군가에겐 위로가 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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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도서 3장 - 나도 한때는… 그래서 지금 더 감사해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고 순종하지 아니하며…” (딛 3:3)

 

그래, 나도 한때는 그랬지.
완고했고, 고집 세고, 누군가의 말을 무시하기도 했어.

근데 지금은…
하나님의 자비로 살아가고 있다는 걸
이 말씀에서 다시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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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고백

“하나님,
내가 많은 사람들 속에 묻혀 있을 때도
내 이름을 기억하시고 불러주셔서 감사해요.
억울한 마음도, 두려움도, 불확실함도
그냥 주님께 맡길게요.
오늘, 다시 믿음으로 씨를 심으며 살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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