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서평)

일의 감각(조수용) - 서평

by 머니바다 2024. 11. 23.
반응형

왜 일하는가?

 

 

일의 감각(조수용) - 서평

 

『일의 감각』은 단순히 성공한 디자이너, 기업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한 개인이 일과 삶을 통해 쌓아 올린 통찰과 철학을 오롯이 담은 에세이로, 조수용이라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의 깊은 사고와 치열한 고민이 녹아 있다. 처음 책을 집어 들었을 때, 나는 단순히 그의 성공 사례와 조언 정도를 기대했지만, 책을 덮으며 느낀 것은 그것 이상이었다. 이 책은 마치 내 옆에서 일과 삶을 진지하게 이야기해 주는 한 사람의 목소리처럼 따뜻하고 진솔했다.

조수용이라는 이름은 익숙하면서도 낯설었다. 네이버의 초록 검색창이나 나눔글꼴, JOH의 매거진 『B』, 그리고 카카오 공동대표로서의 활동 등으로 그의 작품과 프로젝트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일에 대한 철학은 『일의 감각』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성공의 비결을 이야기하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그의 32년간의 경험 속에서 발견한 일의 본질, 감각, 그리고 자신만의 기준을 담아낸 깊이 있는 에세이다.

공감: 오너십의 중요성

『일의 감각』에서 조수용은 "공감"이라는 주제를 통해 오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단순히 일의 성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측면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떤 일이든 주인의 마음가짐으로 접근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성과와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언급한다. 특히 "오너의 고민을 내 일처럼 치열하게 받아들였을 때 비로소 신뢰가 쌓이고 더 큰 책임이 주어졌다"는 그의 경험은, 일의 결과를 넘어 과정을 중시하는 그의 철학을 잘 보여준다.

조수용은 직장에서 맡은 일을 단순히 '시키는 대로 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았다. 그는 일을 자신만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 일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철저히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때로는 기존의 방식이 비효율적이거나 결과가 명확히 납득되지 않을 때, 그는 상대방을 설득하며 더 나은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단순한 업무 수행자가 아니라, 진정한 "오너십"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했다. 그의 이러한 태도는 단순히 회사에서 높은 자리에 오르는 비결이 아니라, 일 자체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책을 읽으며 나는 이 부분에서 깊은 공감을 느꼈다. 사실 우리 대부분은 회사에서 맡은 일을 '남이 시킨 것'으로 여길 때가 많다. 그래서 결과에 대해서도 '내 책임이 아니다'라는 태도로 물러서곤 한다. 그러나 조수용은 일을 주어진 과제로 보지 않고, 자신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여겼다. 이렇게 "내 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단순히 일을 끝내는 것을 넘어 성과를 극대화하는 비결임을 그는 실제 경험으로 보여준다.

그는 특히 "오너십"을 가질 때의 장기적인 효과를 강조한다. 단기적으로는 자신의 시간과 노력이 더 들어가고, 때로는 스트레스가 늘어날 수 있지만, 이런 자세는 신뢰와 책임을 얻게 하고, 나아가 더 많은 기회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회사나 팀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사람이 되려면,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일을 내 일처럼 받아들이는 순간, 일은 단순히 과제가 아니라 나의 성장으로 변한다."

책 속에서 그는 한 프로젝트를 예로 들어 오너십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네이버에서 일할 당시, 그는 단순히 UI 디자인을 넘어서 검색 서비스의 본질과 사용자 경험을 고민했고, 이를 통해 초록 검색창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당시 팀 내에서는 다양한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그는 사용자 관점에서의 본질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단순히 디자이너가 아닌, 프로젝트 전체의 주인이었다.

조수용의 이러한 태도는 단순히 회사 안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언이 아니다. 그의 이야기는 결국 우리가 어떤 일을 대할 때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오너십이란 나와 상관없는 문제를 나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이는 일에서 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면에서 적용할 수 있는 태도다.

내게도 이 부분은 특히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다. 나는 지금껏 맡은 일에 대해 얼마나 주인의식을 가졌는가? 단순히 시키는 대로 결과를 내는 데만 급급하지 않았는가? 조수용의 말처럼, 내가 하는 일 하나하나를 내 일로 받아들인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가 쌓여 결국 내 커리어와 삶의 방향성을 새롭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조수용이 강조하는 "공감"과 "오너십"의 중요성은 우리가 일을 대하는 태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다. 이 책은 단순히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넘어, '나는 일을 통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는 더 깊은 질문을 던지게 한다. 그 답은, 일을 내 것으로 만들고, 그 안에서 주인의식을 가지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감각: 노력과 훈련으로 빚어진 능력

『일의 감각』에서 조수용은 "감각"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선천적인 재능의 틀을 깨뜨린다. 그는 감각이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을 통해 빚어진 결과라고 말한다. 이 메시지는 특히 감각에 대해 막연한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강한 용기를 준다. 그는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이 점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감각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감각은 재능이 아닌 태도에서 시작된다


조수용은 감각이란 특정한 몇몇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많은 사람이 "감각"을 단순히 좋은 디자인을 보는 눈, 특별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능력 같은 것으로만 여기지만, 그는 감각이란 무엇보다도 대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예를 들어, 자전거를 구매할 때에도 단순히 디자인이나 브랜드만 보고 고르지 않았다고 한다. 하이엔드 브랜드와 보급형 제품을 세세히 조사하고, 커뮤니티의 리뷰를 읽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분석하고 비교했다. 그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감각을 갈고닦았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소비 행위를 넘어, 감각이라는 것이 얼마나 치밀한 탐구와 관찰로부터 비롯되는지를 보여준다. 자전거처럼 비교적 단순한 대상에도 그는 심도 있는 접근을 택했는데, 이는 디자인이나 창작 과정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었을 것이다. **"감각은 노력과 이해의 산물이다"**라는 그의 철학은, 감각을 재능으로만 치부했던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감각을 훈련하는 구체적인 과정

 

조수용은 감각을 훈련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관찰력과 집중력이라고 말한다. 그는 단순히 멋진 것, 새로운 것을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대상을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예컨대, 그는 어떤 새로운 제품을 접할 때 단순히 그 디자인이 '좋다' 또는 '나쁘다'를 판단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그 디자인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맥락에서 탄생했는지, 이를 만든 사람의 의도가 무엇인지까지 파고든다. 이렇게 깊이 파고드는 태도는 감각을 단순히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지 않게 하고, 더 넓고 깊은 시야를 갖추게 한다.

또한 그는 끊임없이 주변의 다양한 정보를 탐색하고 습득하는 것을 강조한다. 책 속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무언가를 보고 지나치는 것과 그것을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경험이다. 감각은 그 차이에서 시작된다." 이 말을 들으며 나는 내가 평소 얼마나 많은 정보를 스쳐 지나쳤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단순히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며 소비만 해왔던 내 태도는 그가 말한 '감각'과는 거리가 멀었다.

감각은 경험과 호기심의 결과

 

그는 감각을 키우기 위해 무엇보다도 다양한 경험과 호기심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그 안에서 공통된 패턴이나 새로운 발견을 찾아내는 능력이 감각을 발전시키는 열쇠라는 것이다. 그는 특히 감각을 키우는 데 있어 '낯선 것'을 받아들이는 열린 태도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야를 탐구하며, 그것이 나의 감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예를 들어, 그는 책 속에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자신의 경험을 언급한다. JOH에서 매거진 『B』를 창간했을 때, 그는 기존의 매거진 포맷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시도했다. 특정 브랜드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풀어내는 형식은 당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도전이 감각을 키우는 데 중요한 과정이었다고 회상한다.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며 감각을 확장해 나가는 그의 태도는 감각의 본질을 보여준다.

감각은 끊임없는 훈련과 실행에서 완성된다

 

조수용은 감각이란 단순히 "알고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실제로 적용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완성된다고 말한다. 그는 감각을 키우는 첫 단계가 관찰과 이해라면, 그다음 단계는 그것을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디자인, 브랜드, 공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감각을 실행하며, 이를 통해 감각을 점점 더 날카롭게 만들어갔다.

그는 또한 "감각은 완성형이 아니라, 계속해서 변하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감각을 단순히 하나의 결과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탐구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과정으로 바라보게 한다. 감각을 훈련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좋은 것을 보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것을 활용해 자신만의 관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감각이란 무엇인가
책을 읽으며 나는 내가 지금까지 감각이라는 것을 얼마나 가볍게 여겼는지 깨달았다. 조수용의 이야기를 통해 감각이란 단순히 멋진 것을 알아보는 능력이 아니라, 그것을 깊이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임을 알게 되었다. 그는 감각이 단순한 재능이 아닌 훈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강조하며, 내가 감각에 대해 가졌던 열등감과 선입견을 완전히 없애 주었다.

특히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각을 키우는 데 필요한 것은 대상을 깊이 이해하려는 끈기와 열정, 그리고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앞으로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더 깊이 관찰하고, 더 많이 탐구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실행해 나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감각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란 사실을 그는 그의 삶으로 증명하고 있었다.

본질: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용기

『일의 감각』에서 조수용은 "본질"이라는 주제를 통해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용기에 대해 강조한다. 그는 단순히 무엇을 더할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빼야 더 본질에 가까워질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했다. 그의 철학은 단순히 디자인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일과 삶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본질이란 무엇인가?


조수용은 본질을 "필요한 것만 남기고 불필요한 것을 제거했을 때 드러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이는 단순히 최소한의 미학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의 핵심적인 가치를 명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전달하기 위한 과정이다. 그는 본질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과감히 덜어내는 결단력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 않는 디자인"이라는 그의 철학은 바로 이 과감한 덜어내기의 미학을 실천하는 것이다.

책에서 그는 네이버의 초록 검색창 디자인 과정을 예로 들며 본질에 대해 설명한다. 초록색 배경, 단순한 입력창, 그리고 돋보기 아이콘으로 구성된 검색창은 당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복잡하고 산만한 디자인과는 차별화된 것이었다. 그 결과, 네이버는 사용자에게 친숙하면서도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이 사례는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고 본질을 강조함으로써 사용자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을 전달하는 데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용기의 중요성


조수용은 "무엇을 더할지 고민하기 전에, 무엇을 뺄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단순히 결과물의 심플함을 위한 전략이 아니라, 본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철학적 접근이다. 그는 덜어내는 작업이 쉽지 않음을 솔직히 인정하며, 덜어내기 위해서는 대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본질을 찾아가는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특히 그는 트렌드에 휩쓸리는 것을 경계한다. 우리는 종종 유행을 좇거나,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무조건적으로 추가하려는 유혹에 빠진다. 하지만 그는 "본질을 흐리는 트렌드는 언제나 지나가기 마련"이라고 말하며, 트렌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상의 고유한 가치와 그것을 가장 명확하게 전달할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단순히 디자인뿐 아니라, 삶에서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필요한 태도


조수용은 본질에 집중하려면 깊은 관찰과 질문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것이 정말로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대상의 핵심 가치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본질을 찾기 위해 때로는 더 많은 시간을 들여 분석하고 고민했으며, 결과적으로 그 노력은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회고한다.

책 속에서 그는 본질을 찾기 위해 자신만의 프로세스를 언급한다. 먼저, 대상의 목적과 맥락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요소를 도출한다. 그런 다음, 이 핵심 요소를 방해하거나 가리는 요소들을 과감히 제거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점점 더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결과물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본질을 찾는 과정의 어려움


조수용은 본질을 찾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는 덜어내는 작업이 때로는 더 많은 노력을 요구한다고 강조한다. "덜어내는 것은 단순히 뺀다는 의미가 아니라, 대상을 깊이 이해하고 그 핵심 가치를 지키면서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는 작업"이라는 그의 말에서, 본질에 도달하기 위한 치열함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그는 본질을 지키는 과정에서 때로는 타협하지 않는 고집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팀 프로젝트에서 많은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추가하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조합하려고 할 때 본질이 흐려지기 쉽다. 하지만 그는 "본질을 위해 과감히 반대하고, 때로는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과정은 쉽지 않지만, 그가 말하는 "본질의 힘"은 바로 이런 과정에서 나온다.

본질과 삶의 연관성


조수용의 본질에 대한 철학은 단순히 디자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본질에 집중하는 태도가 우리의 삶에도 중요한 메시지를 준다고 말한다. 우리는 종종 불필요한 욕망이나 외부의 기대에 얽매여 스스로를 복잡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는 "삶에서도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 집중할 때 더 나은 선택과 더 깊은 만족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단순한 자기계발 조언이 아니라, 본질을 삶의 모든 면에 적용하려는 그의 진심 어린 조언이다.

책을 읽으며 나는 내 삶에서 얼마나 많은 불필요한 것들에 집착해왔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조수용의 이야기를 통해, 내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본질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덜어낼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에게 본질이란 무엇인가?


『일의 감각』을 읽으며 내가 깨달은 것은 본질을 찾기 위해서는 용기와 결단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불필요한 것을 덜어낸다는 것은 단순히 과감함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대상의 핵심을 깊이 이해하고, 그 가치를 믿으며, 그것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자신감에서 나온다.

조수용이 강조하는 본질은 단순히 일을 잘하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더 나은 선택과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철학이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일과 삶의 모든 면에서 더 단순하고 명확한 본질에 집중하기로 결심했다.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에 가까워지는 길이라는 것을 그는 그의 경험으로 보여주었다.

브랜드: 종합적인 경험의 중요성

『일의 감각』에서 조수용은 브랜드를 단순히 로고나 마케팅의 결과물로 정의하지 않는다. 그는 브랜드를 종합적인 경험으로 바라보며, 제품, 서비스, 공간, 커뮤니케이션이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브랜드가 된다고 강조한다. 그의 브랜드 철학은 단순히 외형적인 측면이 아니라, 사람들이 브랜드를 통해 느끼고 경험하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그는 브랜드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를 새롭게 정의한다.

브랜드란 무엇인가?
조수용은 브랜드를 단순히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수단으로 보지 않는다. 그는 브랜드를 사람들이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할 때 느끼는 종합적인 감각으로 정의한다. 브랜드는 단순히 상품의 가치를 표현하는 요소가 아니라, 사람들의 감정과 경험에 깊이 뿌리내린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브랜드는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며, 각각의 요소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가 중요하다.

책에서 그는 "사면체 브랜드"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브랜드를 구성하는 네 가지 주요 요소인 제품(Product), 서비스(Service), 공간(Space),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 서로 균형을 이룰 때, 사람들이 진정으로 그 브랜드를 체감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네 가지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브랜드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사람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그는 이 네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사람들이 브랜드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브랜드를 이루는 네 가지 요소


조수용은 브랜드가 종합적인 경험이 되기 위해, 각 요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제품(Product) : 브랜드의 중심은 제품이다. 그는 아무리 뛰어난 마케팅과 디자인이 뒷받침되더라도, 제품 자체가 본질적 가치를 제공하지 않으면 브랜드는 결코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좋은 제품이란 단순히 기능적인 면에서 완벽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사용하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그 브랜드만의 독특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네이버 초록 검색창은 그가 제품을 통해 브랜드를 전달한 대표적인 사례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핵심 기능만을 남긴 직관적인 디자인은 네이버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제품 자체로 전달했다.

서비스(Service) : 조수용은 브랜드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며 느끼는 모든 과정, 고객 지원, 사후 관리 등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다. 브랜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사람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그들과 상호작용하며, 브랜드에 대한 인상을 좌우한다.

공간(Space) : 그는 공간을 브랜드를 경험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로 본다. 조수용은 공간이 단순히 물리적 장소를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과 감각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라고 말한다. JOH에서 기획한 네스트 호텔이나 사운즈 한남 같은 프로젝트는 그의 공간 철학을 잘 보여준다. 공간이 단순히 기능적으로 활용되는 곳이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 사람들이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졌다. 브랜드와 사람들이 만나는 접점으로서의 공간은, 브랜드가 가진 메시지를 강렬하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 마지막으로 커뮤니케이션은 브랜드가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이다. 이는 광고, 마케팅, 소셜 미디어 같은 전통적인 방식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말투, 태도, 메시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는 커뮤니케이션이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브랜드를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단순히 판매를 목적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때 사람들에게 더 깊이 각인된다고 설명한다.

브랜드 경험의 조화와 균형


조수용은 브랜드를 구성하는 이 네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사람들이 브랜드를 통해 느끼는 경험이 단순히 하나의 요소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요소가 서로 어우러질 때 강력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제품이 훌륭하더라도, 서비스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면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제품이 부족한 상태에서 마케팅과 디자인만으로 브랜드를 포장하려 한다면, 사람들은 브랜드의 진정성을 의심할 것이다.

책에서 그는 JOH의 매거진 『B』를 사례로 들며, 어떻게 브랜드의 균형을 이루는지를 설명한다. 매거진 『B』는 특정 브랜드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단순히 그 브랜드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B』는 브랜드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했으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브랜드를 경험하게 만들었다.

브랜드는 기억과 감정으로 남는다


조수용은 브랜드란 결국 사람들에게 기억과 감정으로 남는 것이라고 말한다. 좋은 브랜드는 사람들이 그것을 경험하는 동안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그것이 어떤 가치를 전달했는지를 통해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 그는 "브랜드는 사람들과의 관계"라고 정의하며, 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그는 브랜드가 단순히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사람들이 브랜드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메시지와 감정을 느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랜드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제품, 서비스, 공간,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한다.

나에게 브랜드란 무엇인가?


『일의 감각』을 읽으며 나는 브랜드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브랜드를 단순히 제품이나 마케팅 활동의 결과물로만 생각했지만, 조수용의 철학을 통해 브랜드란 사람들의 경험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브랜드는 단순히 한 번의 인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고 서비스를 경험하며,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나는 앞으로 어떤 브랜드를 대하든, 혹은 내가 무언가를 만들게 될 때, 조수용의 말처럼 종합적인 경험을 고민하게 될 것이다. 브랜드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는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은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로서 살아가는 나: 자신만의 길을 찾는 용기

『일의 감각』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마지막 장은 "나로서 살아가는 나"였다. 조수용은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용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인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성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일에서의 성공을 넘어, 나 자신을 정의하고 그것을 지키는 태도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이 장은 일을 넘어 삶 전반에 걸친 조언으로 다가왔다.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의 중요성


조수용은 자신의 삶에서 언제나 자신만의 기준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말한다. 그는 사회적 기준이나 타인의 기대에 휩쓸리기보다는, 자신이 진정으로 중요하다고 느끼는 가치에 기반해 선택을 내렸다. 그는 "결국 자신을 성장시키는 건 스스로 책임지고 결정하는 태도"라고 강조한다. 이는 무언가를 선택할 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내가 왜 그것을 선택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는 뜻이다.

책에서 그는 자신의 경력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이 메시지를 구체적으로 전달한다. 디자이너로 출발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리고 카카오의 공동대표라는 경영자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그는 기존의 길을 답습하기보다는 항상 자신만의 길을 새롭게 만들어갔다. 그는 타인이 제안한 '안정적인' 경로를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직감과 판단에 따라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실패와 좌절이 있었지만, 그것이 결국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다고 말한다.

자신만의 길을 찾는 용기의 어려움


조수용은 자신만의 길을 찾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점도 솔직히 인정한다. 그는 "자신만의 길을 간다는 것은 타협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말하며, 이는 외부의 기대와 요구를 거스르는 어려운 선택을 요구한다고 설명한다. 많은 사람들이 안정과 사회적 인정, 경제적 성공을 목표로 삼는 현실에서, 그는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예를 들어, 그는 카카오의 공동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뒤, 자신만의 브랜드 기획과 공간 디자인에 집중하기로 결심했다. 이 결정은 그가 그토록 공들여 쌓아온 경영자로서의 경력과 명성을 잠시 내려놓는 선택이었다. 그는 "사람들이 왜 내려놓는지 의아해했지만, 내가 가고 싶은 길이 무엇인지 명확했기에 두려움보다 확신이 더 컸다"고 회고한다. 이는 자신만의 길을 선택할 때 타인의 평가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나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그는 "나로서 살아간다"는 말이 단순히 독립적이고 고립된 삶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것은 자신의 가치와 기준을 지키면서도, 타인과 조화롭게 연결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그는 우리가 나 자신으로 살아가려면 먼저 자신의 가치와 강점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타인과 비교하거나 외부의 기준에 의존하지 않고, 나 자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삶을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 속에서 그는 디자인과 브랜드 작업을 예로 들며, 나로서 살아가는 방식을 이야기한다. 그는 자신의 모든 작업에 "조수용다움"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다. 이는 단순히 본인의 취향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믿는 가치를 작업에 담아내는 과정이었다. 예를 들어, 매거진 『B』는 단순한 상업적 잡지가 아니라, 특정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탐구하는 매체로 자리 잡았다. 그는 이를 통해 "나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결국 자신의 가치와 철학을 세상에 보여주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자신을 믿는 태도와 책임감


자신만의 길을 가려면 무엇보다도 자신을 믿는 태도가 중요하다. 조수용은 "내가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질 수 없으면,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도 없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을 믿고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는 태도가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도 신뢰를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는 일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믿는 태도가 독선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그는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이 결정한 길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이 단순히 자유로운 선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선택의 결과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나로서 살아가는 나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

 

조수용은 나로서 살아가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태도를 제안한다.

자신의 가치 탐구 : 자신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무엇에 열정을 느끼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라고 말한다. 그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한다.

작은 실천에서 시작 : 그는 나로서 살아가는 것이 거창한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일상 속 작은 선택에서부터 자신의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지키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 : 그는 자신만의 길을 갈 때 실패는 필연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실패가 나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경험임을 강조한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 그는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는 없다"고 말하며,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로서 살아가는 삶의 의미

 

『일의 감각』을 읽으며 나는 나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우리는 종종 타인의 기대와 사회적 기준에 따라 삶의 방향을 정한다. 그러나 조수용은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히 이해하고 그에 따라 선택하는 삶"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그의 말처럼, 나로서 살아가는 삶은 단순히 독립적인 선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 책은 내게 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주었다. 나는 과연 나의 삶을 나로서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타인의 기대에 맞추어 스스로를 잃어버리고 있는가? 그의 이야기는 내가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 데 필요한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나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고독한 길이 아니라, 나 자신을 믿고 내 삶을 설계하는 주체적인 선택임을 깨달았다.

『일의 감각』의 마지막 장은 나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준다. 나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 길이야말로 가장 나다운 삶으로 향하는 길임을 조수용은 그의 경험으로 증명하고 있다.

추천의 이유: 단순히 일이 아닌 삶을 바라보게 하다

『일의 감각』을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히 "일을 잘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 책은 일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삶 전체를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 조수용은 일에서의 성공이나 기술적인 팁을 넘어, 자신만의 기준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통찰과 용기를 제공한다. 일이라는 주제는 그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출발점일 뿐, 이 책은 우리의 삶과 정체성, 그리고 인간관계까지 아우르는 더 큰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일의 감각』은 단순히 "일을 잘하기 위한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이는 우리가 일을 통해 자신의 본질을 발견하고,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수용의 깊이 있는 통찰과 진솔한 경험은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강력한 영감을 준다.

삶의 본질을 고민하게 만든다 :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태도는 일뿐만 아니라 삶 전반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준다.

감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 감각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다는 그의 철학은 스스로의 가능성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브랜드를 삶의 철학으로 확장한다 : 브랜드를 종합적인 경험으로 정의하며, 나 자신을 브랜드로서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나로서 살아가는 용기를 준다 : 타인의 기대가 아닌 자신의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이 주는 성장이 얼마나 값진지 깨닫게 한다.

일과 삶의 경계를 허물다 : 일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나를 표현하고 성장시키는 중요한 여정이라는 그의 메시지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공감을 준다.

이 책은 자신의 일과 삶에 대한 태도를 돌아보고, 더 나은 선택과 방향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분명한 가치를 줄 것이다. 『일의 감각』은 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당신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킬 강력한 힘을 가진 책이다.

반응형

'도서(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 - 서평  (4) 2024.11.27
꿀잠 선물 가게  (2) 2024.11.23
눈물상자 - 서평  (1) 2024.11.21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 서평  (0) 2024.11.20
인생의 의미 - 서평  (6)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