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4일 하루 묵상 – “주의 약속은 변하지 않는다”

머니바다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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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3장 / 시편 64–65편 / 이사야 13장 / 베드로전서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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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나를 다시 세우는 소리였다.
“사람은 변해도, 나는 변하지 않는다.
내가 복을 주면, 누구도 그 복을 거둘 수 없다.”
불안한 세상 속에서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약속을 붙드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민 23:19)

발락은 끈질기게 발람을 회유했다.
이스라엘을 저주해달라고 여러 번 요청했지만,
하나님은 단호하셨다.
“내가 복을 내렸은즉, 내가 그것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라.”

그 말씀은 오늘 나에게도 똑같이 다가온다.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
상황이 아무리 달라져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복은 변하지 않는다.

나는 그 약속 하나로 버틴다.
주님,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주님의 뜻만 따르게 하소서.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의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시 65:1)

다윗은 사람들의 음모 속에서
숨을 곳을 찾았다.
그곳은 요새도, 무기도 아닌
하나님의 품이었다.

주님은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침묵 속에도 응답하신다.
나는 오늘,
내가 말하지 못한 속마음까지
들어주시는 그분께
내 안을 그대로 내어드리기로 한다.

“보라, 여호와의 날이 오리니… 죄인들을 그 땅에서 멸하리라” (사 13:9)

하나님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셨다.
화려하고 강력했던 그 도시는
결국 주님의 진노 앞에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나는 이 말씀을 보며
주님의 공의를 다시 기억한다.
사랑의 하나님은 분명하지만,
죄를 그대로 두시는 분은 아니시다.

오늘 나는
죄에 무뎌진 내 마음을 깨우고,
회개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본다.

“너희 믿음의 시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벧전 1:7)

믿음은 입으로만 고백되는 것이 아니다.
삶의 무게 속에서
증명되고, 단련되고, 깊어진다.

베드로는 시련 속에서도
“기뻐하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그 시련이 끝났을 때,
믿음은 더 단단해지고,
그 믿음은 영광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도 힘겹지만
나는 이 시련을 이겨낸 믿음으로
주님 앞에 설 것을 소망한다.

“주님,
사람의 말보다
주님의 뜻을 먼저 듣게 하소서.
무너지는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말씀을 붙들게 하소서.
시련 속에서 믿음을 잃지 않고
더 순금처럼 단단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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