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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 서평 살다 보면 잊고 지내는 것들이 참 많다. 대단한 것만이 중요한 줄 알고 작은 일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한다. 그런데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읽으며 새삼 깨달았다. 정말로 우리 삶을 지탱하고, 더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것은 결국 '사소한 것들'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나는 올해 마흔여섯이 되었고, 가족과 일을 챙기며 살아가고 있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잊고 지냈던 가치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책의 배경과 이야기에 대하여 이 책은 1985년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빌은 석탄을 배달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평범한 가장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 그는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얼핏 보면 단조..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대격변 시작된다' - 서평 나는 경제와 정치가 서로 얽혀 세상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늘 궁금했다. 그래서 이 책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대격변 시작된다'를 손에 들었을 때부터 기대가 컸다. 박종훈 저자는 그동안 신뢰받아온 경제 전문가로, 그가 이번 책에서 다룬 주제는 현재 우리가 마주한 혼란스러운 세계를 이해하는 데 더없이 적절했다. 책을 읽는 내내 한 가지 확실한 점은, 트럼프의 귀환이라는 상상 속 시나리오가 단순한 정치적 변화로 끝나지 않고, 우리의 일상과 글로벌 경제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책의 첫 장부터 나는 강하게 빨려 들어갔다. 저자는 트럼프라는 인물이 가져온 경제적, 정치적 파장을 단순히 과거의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다. 그는 이를 분석하고..
『부모의 어휘력: 정확히 말할수록 아이의 세상이 커지는 필수 어휘 126』 - 서평 부모라는 역할은 때로 끝없이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나 또한 6세 아이를 둔 아빠로서, 매일같이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문득문득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내가 이 아이에게 어떤 세상을 보여주고 있을까?", "내 말이 아이의 마음에 어떤 흔적을 남길까?"라는 질문은 생각보다 자주 나를 찾아왔다. 그러던 중, 김종원 작가의 『부모의 어휘력: 정확히 말할수록 아이의 세상이 커지는 필수 어휘 126』을 만났다. 이 책은 단순히 좋은 대화법을 제시하는 것 이상으로,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게 만들었다.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내 어휘가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책..
드라마 소개방영 기간: 2019년 2월 15일 ~ 4월 20일방송사: SBS편성: 금, 토 밤 10시총 40부작최고 시청률: 22.0% (닐슨코리아 기준)SBS 드라마 는 2019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작품으로, 정의감 넘치는 사제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부패한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코미디 액션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등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유쾌한 풍자, 몰입감 높은 전개로 방영 당시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사제라는 신성한 직업에 인간미와 분노를 더한 김남길의 연기가 단연 돋보이며, 드라마의 깊은 주제 의식을 한층 돋웠습니다. 는 단순한 권선징악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부패, 그리고 그에 맞서는 정의로운 인물들..
영화 - 영화소개, 줄거리, 관람포인트, 명대사, 관람평, 비슷한 영화, 추천이유 영화소개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코미디 영화가 가질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탐구하려는 시도로 탄생한 작품입니다. 단순히 웃기기 위한 소재를 넘어서,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유쾌한 충돌, 인생의 재도약을 향한 몸부림, 그리고 스포츠라는 보편적 언어로 풀어낸 감동을 한데 모았습니다. 김창주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자, 류승룡과 진선규라는 코미디 장르의 대들보 배우들이 다시 한번 손을 잡은 영화는 그 자체로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줄거리: 아마존에서 한국까지, 화살에 담긴 희망의 이야기전직 양궁 국가대표였던 '진봉'(류승룡)은 한때 금메달까지 거머쥐었던 인물이지만, 이제는 회사의 구조조정 명단에 오른 평범한 직장인으로 전락한..
고전에게 물었더니, 고전이 답했다.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 서평 고명환의 책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를 읽으면서 내 삶의 방식이 다시금 질문받는 기분이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원하지만, 정작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은 늘 쉽지 않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고전을 통해 자신이 찾은 삶의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며, 삶의 진정한 의미와 방향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준다. 책은 세 개의 커다란 질문으로 시작된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이 질문들은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끝없이 던지고 답해야 하는 근본적인 물음들이다. 그 중 첫 번째 질문인 '나는 누구인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