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4일 하루 묵상
본문: 레위기 18장, 시편 22편, 전도서 1장, 디모데전서 3장
“주님, 나는 오늘도 거룩함을 배우는 중입니다”
오늘 아침 말씀 앞에 앉았을 때,
내 마음에 가장 먼저 스친 단어는 ‘거룩함’이었다.
레위기 18장을 읽으며 반복되는 하나님의 외침,
“너희는 그들의 풍속을 따르지 말고 내 규례를 지켜라.”
나는 세상의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살아가고 있었다.
무심코 소비하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쉽게 분노하고, 빠르게 판단하고.
그런 나에게 하나님은 오늘,
"세상이 너를 끌고 가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시편 22편의 다윗은 외쳤다.
“내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그 절규는 내 마음에도 익숙하다.
주님을 붙들고 있으면서도,
때로는 내 기도가 허공에 멈춰 선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절망의 시는,
후반부로 갈수록 찬양으로 바뀐다.
“주는 내 찬송이시며, 나를 모태에서 택하신 분이시니.”
아, 그렇다.
하나님은 절망 중에도 여전히 내 하나님이시다.
전도서 1장은 내가 허둥지둥 쫓던 것들이 얼마나 헛된지를 보여주었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SNS의 인정, 바쁜 하루, 내 이름을 높이려는 노력…
정말 그것들이 내게 무엇을 남겼는가?
이제는 나도 말할 수 있다.
해 아래에서의 수고보다, 주 안에서의 평안이 진짜 복이다.
디모데전서 3장을 읽으며
‘존경받는 삶’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다.
지도자는 흠이 없어야 하고, 말과 행동이 조화로워야 하며,
무엇보다 가정을 잘 돌볼 줄 알아야 한다.
‘흠이 없는 사람’이 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하지만 ‘주님 앞에서 진실하려는 사람’은 될 수 있다.
나는 부모로서, 배우자로서, 성도로서
오늘 하루 나의 말과 태도를 다시 세워본다.
오늘 내 마음에 새긴 문장
“너는 세상 풍속을 따르지 말고, 나를 따르라.” (레위기 18:3)
오늘의 기도
“주님, 나는 오늘도 거룩함을 배우는 중입니다.
말씀으로 나를 깨우시고,
오늘 하루의 태도와 말과 선택이
하나님 앞에서 ‘예배’가 되게 하소서.
사람들보다 하나님을 더 의식하게 하시고,
세상의 헛됨보다 주님의 영원함을 더 바라보게 하소서.”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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