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6일 하루 묵상 - 거룩한 삶,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본문: 레위기 20장, 시편 24편, 전도서 3장, 디모데전서 5장
오늘 아침,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켜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라”
(레위기 20:8)
이 말씀을 읽는데
내 마음 한쪽이 불편했다.
내가 진짜 거룩하게 살고 있는가?
누가 보지 않을 때도 정직했는가?
작은 말 한마디도 주님 앞에 내놓을 수 있을 만큼
투명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그 거룩에 나를 참여시키시길 원하신다.
그분의 기준은 세상의 윤리보다 더 깊고 높다.
거룩은 단지 ‘안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처럼 살아가는 선택’임을 오늘 다시 배운다.
시편 24편은 마치 거룩을 향한 갈망에
불을 붙이는 듯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인가?
깨끗한 손과 정결한 마음을 가진 자로다.”
하나님의 임재는
그저 원한다고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다.
정결함이 필요했다.
손과 마음 모두가 깨끗해야 했다.
나는 오늘
그분 앞에 설 수 있는가?
그래서 나는 오늘 하루를
더 조심스럽게,
더 의식적으로 살아내고 싶다.
내 말투, 내 눈빛, 내 선택 하나에도
“주님, 이걸로 당신 앞에 나아갈 수 있을까요?”
라고 묻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전도서 3장은
내 조급한 마음에
부드럽고 단호한 한마디를 던졌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요즘 내 안엔
무언가 빨리 이루어지길 바라는
성급함이 있었는데,
하나님은 “기다려”라고 말씀하셨다.
모든 일이 지금 되지 않아도
지금은 ‘기다려야 할 때’일 수 있다.
지금은 ‘숨을 고를 때’일 수도 있다.
하나님의 시간은
늦지도 않고, 앞서지도 않는다.
딱 맞게 온다.
디모데전서 5장을 읽으며
오늘 내게 주신 가장 실제적인 질문 하나가 떠올랐다.
“내가 지금 돌봐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신앙은 홀로 지키는 것이 아니었다.
내 옆의 누군가를 품고,
공경하고, 돕고, 가꾸는 일이
신앙의 진짜 시험장이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내 말과 행동은 누군가에게 상처였는가?
아니면 회복의 통로였는가?
주님,
오늘 내가 만나는 한 사람에게라도
진심을 담아 따뜻하게 대하게 하소서.
그것이 곧
당신의 손과 마음이 되게 하소서.
✨ 오늘의 기도
“주님, 제 삶이 거룩해지기를 원합니다.
깨끗한 손과 정결한 마음으로
주님의 임재에 가까이 나아가고 싶습니다.
조급한 마음 내려놓고
당신의 시간표를 신뢰하게 하시고,
오늘 만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돌보게 하소서.
오늘도 당신 닮은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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