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5일 하루 묵상 - 거룩함은 일상 속 태도에서 시작된다
본문: 레위기 19장, 시편 23편, 전도서 2장, 디모데전서 4장
“거룩함은 일상 속 태도에서 시작된다”
아침 창가에 앉아 오늘 본문들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내 마음을 멈춰 세운 말씀은
레위기 19장의 반복된 외침이었다.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이 말씀을 읽으며 나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는 지금 얼마나 거룩한가?’
그 물음 앞에서 쉽게 대답할 수 없었다.
거룩은 성경 읽는 양으로만 채워지는 게 아니었다.
거룩은
시장 골목에서의 태도에서
가족과의 말투에서
직장과 교회에서의 정직함에서
그리고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내 안의 반응에서 드러났다.
시편 23편을 읽는 순간,
내 안의 긴장이 조금씩 녹아내렸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나는 얼마나 자주 ‘부족함’만 바라보며
불안해했을까?
내 목자는 늘 앞서 가고 계셨고,
나는 그분의 지팡이와 막대기에 의지하기만 하면 되었는데…
스스로 인생을 통제하려던 순간들이 떠올라
조용히 회개했다.
"하나님, 저는 양입니다. 오늘도 주님 따라 걷겠습니다."
전도서 2장은
내가 인생에서 왜 그렇게 바쁘게 살았는지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했다.
지혜, 쾌락, 수고, 부지런함…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이 없는 상태에선 결국 “헛되다”는 고백으로 끝난다.
특히 이 구절이 마음에 꽂혔다.
“내가 해 아래서 한 모든 수고가
장차 나보다 지혜 없는 자에게 돌아갈 것을 생각하니…” (전 2:19)
내가 쌓아가는 모든 것도,
결국은 흩어질 것이라면
오늘 내가 쌓아야 할 진짜 가치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매일의 태도.
말씀에 대한 작은 실천이
하늘에 쌓이는 보물임을 다시 붙든다.
디모데전서 4장은
오늘 내게 직접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딤전 4:7)
경건은 그냥 생기지 않는다.
운동하듯 훈련해야 하고,
시간을 들여야 하며,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의 습관을 붙들고,
선한 말과 행동을 연습하는 삶.
그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서의 "근육운동"이다.
오늘 내 마음에 남은 문장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내가 거룩함이니라.”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저를 연단하시고,
제 삶을 거룩함으로 세워주시길 원합니다.
부족함을 셀 때가 아니라,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할 때임을 고백합니다.
하루의 말과 행동이 주님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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