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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국제시장> 줄거리와 감독 소개, 출연진 소개, 느낀 점

by 머니바다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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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의 무게를 누가 알 수 있을까? 아버지가 된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수많은 평범한 아버지들이 그렇듯 자식을 위해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되고 싶은 삶을 포기하며 살아온 여정을 담았다. 1950년 한국전쟁을 시작으로 현시점까지 오면서 겪게 되는 부모와 자식의 삶과 고뇌, 아픔과 기쁨을 담은 영화이다. 

 

영화 국제시장의 줄거리와 감독 소개

영화 국제시장의 줄거리와 감독을 소개하겠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난길에 오르게 된다. 덕수(황정민)의 가족도 피난길에 오르는데, 구출을 위해 온 배는 무기를 싣고 떠나야 되는 상황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위기에 처하게 된다. 피난을 위해 배에 오르던 찰나 덕수는 업고 있던 막순이를 놓치게 되고 아버지가 구하려고 하다가 폭발이 시작되어 아버지와 막순이는 실종된다. 이렇게 아버지와 막순이와 덕수는 헤어지게 된다. 엄마와 덕수 승규와 끝순이만 고모를 찾아 국제시장에 도착하게 되고 부산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부산에서 평생 친구 달구(오달수)를 만나 힘들지만 그 속에서 작은 기쁨을 누리며 성장해 간다. 어엿한 어른이 된 덕수는 가족들의 생활을 위해 덕구와 함께 독일로 가서 광부의 삶을 살아간다. 여동생의 결혼을 위해 또다시 전쟁 가운데 있는 베트남으로 향한다. 결국 한쪽 다리를 다쳐 평생 절며 삶을 살아간다. 막순이를 만날 수 있을까? 윤제균 감독은 부산사람이다. 누구보다 부산에 대해 애착이 있을 것이다. 영화의 배경도 부산 국제시장이다.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들을 많이 제작했음을 알 수 있다. 700만 이상이 본 영화들로는 히말라야, 공조가 있고 천만 이상이 본 영화로는 해운대와 국제시장이 있다.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감동이 필요한 사람들은 윤제균 감독이 제작한 영화를 보길 추천한다.

 

출연진 소개

출연진을 소개하겠다. 황정민 배우는 1994년 뮤지컬로 데뷔를 했다. 올해가 거의 데뷔 30년(28년)이 다 되어간다. 다양한 장르에서 여러 역할들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운명 같은 영화인 <너는 내 운명> 이라는 영화를 통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때 수상소감으로 했던 말이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스텝들과 다른 배우들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었습니다." 영화라는 것이 많은 스텝들과 여러 배우들의 헌신과 수고가 아우러져야 가능함을 대변한 말이기에 많은 청중들의 마음을 울렸다. 황정민 배우의 상대역으로 나온 김윤진 배우는 영화 쉬리를 통해 스타의 반열에 올라선 후 미국의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하면서부터 월드배우로 우뚝 서게 됐다. 보스턴 대학에서 공연예술학을 전공했을 당시 담당 교수의 "연기력은 좋지만 동양인이라는 핸디캡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에 자극을 받고 더 열심히 연기에 매진하게 됐다. 미국 드라마와 비슷한 전개를 가지고 있는 <세븐 데이즈> 영화를 보게 된다면 김윤진 배우의 진가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영화 국제시장에서는 남편밖에 모르는 순애보 역할을 감당해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마지작으로 오달수 배우는 여러 영화에서 감초역할을 아주 잘 감당하는 배우이다. 한참 잘 나가던 시기에 미국에서 시작된 미투 운동으로 인해 2018년 성추행을 했다는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영화계에서 보지 못했던 일들이 있기도 했다. 

 

느낀 점

느낀 점을 나누겠다. 영화의 제목이 국제시장이다. 내가 제목을 지었다면 아버지의 삶이나 가족을 위한 아버지의 헌신 정도로 짓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게 됐다. 최근에 우리는 전쟁이 얼마나 수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아픔과 슬픔과 고통을 주는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절실히 보게 됐다. 1950년에 일어났던 한국전쟁도 수많은 고아와 피난민들에게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했다. 가족은 그냥 생기는 공동체가 아니다. 부모의 헌신이 있는 것이 가족이고, 함께 하는 자녀들의 사랑으로 뭉쳐진 곳이 가족이라는 공동체이다. 전쟁의 잔인함을 영화는 잘 보여준다. 전쟁 후의 삶이 얼마나 크나큰 고통이 따르는지 보게 했다. 영화 중간중간 코미디도 나온다. 우리의 삶이 모습을 잘 반영했다. 가족 중 누군가 죽더라도 우리는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30대 후반에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보니 삶의 무게가 다름을 느끼게 됐다. 딸아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으며 살고 있다.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임을 많이 느끼고 있다. 묵묵히 헌신하는 아버지의 사랑과 언행이 함께 동반된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족영화이다. 내가 다리를 절게 된 것이 가족을 위해서인데 그것을 모르는 자식들이 "나의 아버지는 장애인"이라서 싫다고 한다면 나는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줄 것인가? 참으로 고민되는 부분이다. 국제시장 영화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길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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