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이는 인간이 만든 AI 전투로봇이다. 인간이 만들었기에 소유하려고 한다. 전투로봇으로 개발되었으나 인간의 욕마으로 인해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고 한다. AI로봇이 정이(김현주)의 딸 수현(강수연)은 엄마 정이가 전쟁로봇이 아닌 사람들에게 사용되어지는 것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 AI로봇 정이는 인간으로부터 탈출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넷플릭스 영화 <정이> 줄거리와 감독소개
인간의 뇌는 너무나 뛰어나다. 그것이 선하게 쓰으느냐 악하게 쓰이느냐 그것이 문제이다. 지구는 급격한 기후의 변화로 인해 폐허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인류는 우주에 새로운 삶의 터전인 셀터를 만들어서 이주를 하게 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전쟁은 수십 년째 이어지고, 내전에서 수많은 작전을 성공시킨 윤정이(김현주)는 전설의 용병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딱 한 번의 작전 실패로 인해 윤정이(김현주)는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이때를 돈 벌 기회로 노린 군수 AI 회사 크로노이드는 윤정이(김현주)의 뇌를 복제해서 전투력 최강인 AI전투로봇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3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윤정이의 딸 윤서현은 <정이> 프로젝트의 연구 팀장으로 오게 되는데... 끝없는 전쟁 프로젝트가 실패를 맞게 되자 AI전투로봇 개발회사 크로노이드는 정이를 다른 프로젝트에 포함시키려고 한다. 딸 서현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엄마인 정이를 탈출 시키려고 한다. 정이는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정이의 감독 연상호는 한국에서는 너무나 유명한 감독이다. 그는 특히 그림책과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는 것에 탁월한 재능이 있다. 만드는 작품마다 실사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여러 작품들이 있지만 대표작으로는 <부산행>이 있다.
출연진 소개
여러 출연진이 있다. 강수연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였으며 연기력이 탁월한 배우임을 보여주었다. 1966년 8월 18일 생으로 출생하여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아역 배우부터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동아시아 배우 중 최초로 월드스타라는 불리는 영예도 안게 됐다. 2013년 단편 영화 주리 이후 2021년 연상호 감독의 영화 정이에 출연을 하며 10년 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2년 갑작스러운 건강의 악화로 인해 뇌출혈 진단을 받고 5월 7일 사망하였다. 그녀를 영화나 드라마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음이 참으로 안타깝게 여겨진다. 김현주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하이틴 청춘스타로 활동했다. 긴 세월 동안 큰 트러블이나 구설수가 없다. 연기력 또한 너무 뛰어나기에 시나리오만 좋다면 언제든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러 CF에서도 두각을 드러냈으며 라디오 DJ로도 큰 활약을 한 바 있다. 장르도 가리지 않고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 사극, 액션, 멜로 다양한 역할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는 팔색조 미인 여배우이다. 이번 영화 <정이>를 통해 화려한 액션 역할을 잘 감당했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박소이라는 아역배우이다. 2018년도에 데뷔를 했으나, 불과 5년 만에 아역배우 인지도 1순위를 차지할 만큼 연기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느낀 점
느낀 점을 나누겠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전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인생을 사는 것 자체가 전쟁인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전쟁을 치르며 살아간다. 그 모습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전쟁을 잘하는 사람의 뇌는 다를 것이다.라는 것이 전제가 되어 있는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수학을 잘하는 사람의 뇌는 수학을 잘할 것이다. 그렇기에 전쟁을 잘하는 사람의 뇌는 전쟁을 잘할 것이다.라는 것이 성립이 된 것 같다.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강수연 배우, 아이러니하게도 영화에서는 강수연 배우가 딸로 등장을 하게 된다. 정이(김현주)는 원래의 목적인 전쟁과는 다르게 인간들의 성욕을 채우는 도구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다. 전쟁을 위해서는 사용이 되고, 성욕을 위해서는 사용이 되지 않는 인간의 잔인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강수연 배우가 딸이기에 엄마인 김현주가 성욕을 해소하는 대상이 되는 것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기술이 발전했다고 사람들의 삶이 좋아졌다고 보장할 수 없다. 잔인한 삶 속에서 인간들의 사랑을 발견하기도 한다. 무엇이 선인지, 무엇이 악인지 던져볼 수 있는 영화였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이 나올 것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이 나오긴 하겠지만 인간은 기본적으로 악함에서 시작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전쟁이 왜 일어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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